여느 날과 다름없는 강원도의 한 부대. 산꼭대기에 자리한 11소초 소대원들이 감쪽같이 사라졌다!
희한할 만큼 이상한 놈만 굳이 골라 사귀는,그래서 붙은 별명이 연애추노꾼인 그녀, 한나.
개가 좋은 거야? 내가 좋은 거야?
아버지가 역적으로 몰려 가족이 몰살당한 그녀의 사랑은?
19금 공포 소설에 빙의했다!
우연히 발견한 삼재삼법을 15년간 수련했으나 여전히 삼류무사를 벗어나지 못한 진가량. 그러던 어느 날, 적에게 쫓겨 들어간 숲에서 가능성을 발견하고…
정략결혼으로 희생된 이름뿐인 아내를 냉정하게 외면해오던 그, 뒤돌아 보지 않던 아내의 포근한 향기에 조금씩 잠식되어가다
무적요리사의 손길에 중원이 요리된다!
나와 세상을 바꿔보지 않겠나? 이대로 망명지에서 죽으면 너에게 뭐가 남지?
성안에서 모두의 사랑과 보살핌을 받을거라 여겼던 신데렐라. 그러나 그런 동화속의 주인공은 현실 속에 존재하지 않았다.
황녀의 서책
글작가 / 세계수

황녀의 서책-세계수

로맨스소설 > 역사로맨스
피우리
전체관람가
2013.02.15 | 완결
8.5/10
(참여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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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         
 

<작품 소개> 2010년 종이책 출간작입니다. “……나, 나는…….” 마치 자신을 낱낱이 알고 있는 것 같은 태결의 말에 유란은 한참 만에 입술을 달싹여 말을 꺼냈다. 참으려 했건만 자꾸 눈물이 흐를 것 같아 잠시 호흡을 가다듬는 유란. “도와 드리겠습니다. 유헌과 함께 지행관에 들어가실 수 있게 제가 도와 드리겠습니다.” 태결은 조심스럽게 침상에서 일어나, 유란에게 가까이 다가갔다. 가지런히 뻗은 속눈썹, 이따금씩 어여쁘게 미소 짓는 선분홍색 입술, 동그란 이마에 붙은 고운 머리카락 몇 올. 제게 뼈와 살을 주신 것은 존경하는 아버님과 온화하신 어머님이지만, 학문밖에 관심이 없던 냉연한 소년을 뜨거운 심장을 가진 사내로 만든 것은 바로 곱고 귀중한 유란, 이 여인이었다. “……언제나 제게는 유란이 가장 좋은 꿈입니다.” 애정 깊은 손길로 유란의 머리카락을 쓸어 넘겨주는 태결의 붉고 매끄러운 입술에 단정하게 아름다운 미소가 한참이나 깃든다. 빗물이 아니다. 동그란 얼굴을 따라 흐르는 투명한 물방울은 커다란 눈동자에서부터 흐른 눈물이었다. 오라버니를 만나지 못하게 된 일 따위에 눈물이 흐르는 것이 아니다. 다만 모두 알고 있으면서도 제게 거짓을 말한 태결을 이해할 수 없는 답답함이 눈물이 되어 보드라운 두 뺨을 타고 흐르는 것이다. “태결에게는…… 멍청한 계집이 뜻대로 움직여 주는 것이…… 아둔하게 속아 넘어가서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을 하는 것이…… 그토록 재미난 일이었습니까?” 한동안 소원했던 태결과의 사이가 가까워져서 그 얼마나 기뻤든가. 이따금씩 보여주는 그의 매혹적인 미소에 또한 얼마나 기운이 났었든가. 유란은 빗물에 섞여버린 눈물 따위 태결이 보지 못하기를 바라며 작은 주먹을 꼭 움켜쥐었다. “네 마음을 얻을 수 있다면……나는 그 부끄러움을 견딜 수 있을 만큼 어리석은 사내다. 이토록 간절한 마음, 이 마음만은……어떤 계획도 의도도 없는……진실임을 알아다오.” 유란의 마음을 얻는 데에 모든 것을 걸었다. 다시 또 그리해야 한다면 주저 없이 전부를 걸어 그녀를 원할 것이다. “기다릴 것이다…… 네 마음이 내게 열리기를……그것이 천대(千代)의 시간이라고 해도…….” 지원(至願)함이 담긴 태결의 목소리는 창을 두드리는 빗줄기보다 더 촉촉하게 가슴을 적신다. “유란……마음을 다해……사모하고 있다.” <작가 소개> - 세계수 생명으로 가득 찬 푸르고 싱그러운 나무라는 세계수처럼 늘 사람들과 공감을 나누며 휴식 같은 글로 함께 이야기 하고 싶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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