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가 그녀를 가까이하면 할수록 그녀는 병들어 갔다. 두 사람이 함께 있으면 둘 다 까마득한 밑바닥으로 추락할 뿐이었다. 그것을 알기에 다시 반복되는 그의 다짐.
정략결혼으로 희생된 이름뿐인 아내를 냉정하게 외면해오던 그, 뒤돌아 보지 않던 아내의 포근한 향기에 조금씩 잠식되어가다
출퇴근 시간 모든 전철은 지옥철로 끔찍하고 공포스럽게 돌변한다. 그녀의 모습이 가련했을까? 어찌하여 그의 숨이 점점 가빠지고 뜨거워지는 것일까?
첫 순간을 잊지 못하는것은 그 강렬함 때문이 아닐까?
대륙을 관통하는 필리온, 그의 짜릿한 승부! 진정한 복수의 시작은 지금부터다!
드라마예정작! 샤론의 장미
우연히 발견한 삼재삼법을 15년간 수련했으나 여전히 삼류무사를 벗어나지 못한 진가량. 그러던 어느 날, 적에게 쫓겨 들어간 숲에서 가능성을 발견하고…
오해로 인한 결혼 해결책은 하나밖에 없다. 그녀의 비밀을 털어놓는 수밖에!
두 사람이 다시 만났을 때, 그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어있었다.
정략결혼을 한 것뿐이라고 생각하던 차무는 지서가 내민 이혼서류를 보고, 뒤늦게 그녀를 보내고 싶지 않은 자신의 마음을 깨닫게 되는데...
열애
글작가 / 정다화

열애-정다화

로맨스소설 > 현대로맨스
환상미디어
전체관람가
2011.12.13 | 완결
5.7/10
(참여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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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         
 

<작품 소개>

8살 연하의 남자. 그리고 이혼녀라는 입장.

솔직하게 감정을 드러내며 마구잡이로 가슴 속에 밀고 들어온 어린 사내아이.

“행복하게 해줄게요. 나, 그렇게 어리지 않아요. 사랑하는데 나이가 무슨 상관이에요?”

아이의 곧은 시선은 남자의 눈을 하고 있었다.

의대생이라던 풋풋한 사내아이는 5년만에 성숙한 남성이 되어 그녀 앞에 다시 나타났다.



희미하게나마 믿고 싶은 마음이 그녀의 내부에서 꿈틀거리기 시작했다.
희원은 눈을 지그시 감고는 자신의 머릿속에 영우의 모습을 떠올려 보았다.
그의 주위에서 환하게 빛나는 빛이 자신도 환하게 만들어 줄 것 같았다.

“넌, 정말 내 조건들이 아무렇지도 않……니?”

짧은 침묵 후 내뱉은 희원의 말에 영우가 급하게 차를 세우고는 희원을 바라보았다.
잠시 그렇게 그녀를 바라보기만 하던 영우가 한참만에 입을 열었다.
이제까지 그가 표현했던 고백들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진지함이 묻어나는 고백이었다.

“난 다른 누구도 아닌, 윤희원이라는 여자를 사랑해요.
이혼녀, 나보다 8살 많은 나이, 그 모든 게 윤희원이라는 여자에게 속한 것이라면
난 그것들도 사랑해요. 그런 사실을 잊고 살 만큼 성인군자도 아니지만,
애써 잊으려고도 하지 않을 거예요.
왜냐하면…… 그런 이유들 때문에 누나가 날 멀리했고,
난 그런 누나에게 다가가기 위해 더 노력했으니까요. 그 노력들이 날 성장시켰고,
누나 곁에서 누나를 지켜줄 수 있는 한 남자로 만들어주었죠.
그러니, 어떻게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어요?”

아이의 곧은 시선은 이제 성인 남성의 눈을 하고 있었다.

“다시 한 번 분명히 말할게요. 도망가지 마요. 내가 싫은 게 아니라면
그 어떤 이유나 핑계로도 도망갈 수 없어요. 제발…… 날 거절하지 말아요.”

굳었던, 얼어붙었던 그의 눈빛은 이미 봄눈 녹듯 녹아버렸다.
애절하지만 확고한 어조의 영우의 말에, 바늘로 쿡쿡 쑤시는 것처럼
희원은 심장의 통증을 느껴야 했다.


<작가 소개>

그린나래

로맨스 소설 읽는 것을 너무 좋아해서 글을 쓰기 시작했고,
앞으로도 계속 글을 쓰고 싶다.
조금 더 욕심을 부리자면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즐거워할만한 글을 쓸 수 있길 바란다.


‘기억의 습작’ cafe.naver.com/roam22 과
로망띠끄에 몸담고 있으며,
현재 연재중인 작품으로 [마음으로 말하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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