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란 꽃이 마음에 피어나는 것을, 어찌 막을 수 있을까
누군가를 사랑하는 것이 죄가 될 수도 있는 시대. 엇갈린 삶을 사는 가하, 유현, 그리고 휘량. 그들의 운명에 비가 내린다.
젊은 만인지상의 군주. 그를 둘러싼 후궁들의 암투와 대신들의 권모술수가 치열하게 전개되는 대궐.
자기 사무실을 청소하던 그녀가 자신을 황제 폐하라고 부른다. 냉혹한 황제 폐하와 "세상을 사랑하며 살자"는 모토를 가진 쿠키걸의 뜨거운 사랑이야기
드라마예정작! 샤론의 장미
오해로 인한 결혼 해결책은 하나밖에 없다. 그녀의 비밀을 털어놓는 수밖에!
착하디 착한 바보 옹주 금랑 난 그녀를 볼때 두근거린다.
출퇴근 시간 모든 전철은 지옥철로 끔찍하고 공포스럽게 돌변한다. 그녀의 모습이 가련했을까? 어찌하여 그의 숨이 점점 가빠지고 뜨거워지는 것일까?
정략결혼으로 희생된 이름뿐인 아내를 냉정하게 외면해오던 그, 뒤돌아 보지 않던 아내의 포근한 향기에 조금씩 잠식되어가다
두 사람이 다시 만났을 때, 그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어있었다.
손가락 끝에 박힌 가시
글작가 / lovej

손가락 끝에 박힌 가시-lovej

로맨스소설 > 현대로맨스
베아트리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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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2 |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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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2권        
 

이사야는 낙마 사고 이후 깨어나지 못하는 동안 긴 꿈을 꾸었다.
그 꿈이 얼마나 강렬했던지 거의 매일 그녀의 마지막을 꿈에서 보았다.
[저는 어떻게든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하나 폐하께서는 이곳에 계시면 살아남을 방도가 없습니다. 가세요.]
미소를 지었던 것 같았다. 마지막 순간에. 그녀가.


단언컨대 그는 한나 이엘을 사랑하지 않았다.
꿈으로 인해 조금 신경 쓰이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뿐이다.
권력도 재력도 다 가졌으며 앞으로는 이 나라도 가질 자신이 대체 왜 널리고 널린 그런 가문의 여자를 사랑한단 말인가.
웃기지도 않는 소리였다.


“웃어 봐.”
“네?”
“웃어 보라고.”
한나가 머뭇거리다 입가를 조금 올려 보았다.
꿈속에서 그녀가 저렇게 웃었던가. 표정이 잘 기억나지 않았다. 매일 꾸는 꿈인데도 말이다.
“내게 웃으면서 ‘가세요’라고 해 봐.”
이사야는 언제나 칼자루를 쥔 사람이었다. 그가 거스를 것은 없었다.
“가세요.”
어색하기 그지없는 미소가 한나의 얼굴에 희미하게 걸렸다가 사라졌다. 그 순간 무언가 이사야를 내리친 것 같았다.
생각을 하고 움직인 것이 아니었다. 그저 오랫동안 너무나 하고 싶었던 말이 이 괴이한 상황을 틈타 폭발하듯 튀어나오고 만 것이었다.
“안 가. 절대로.”
네가 죽을 것을 알았다면 나는 떠났을까?
떠났을지도 모르지. 그때에는. 그 꿈속에서는.
그러나 지금은 그럴 수가 없어.
“황자 전하?”
“……돌아가도 좋아.”

최근 그가 미친 것이 분명했다.
이 모든 것은 그 빌어먹을 꿈 때문이었다.

천하신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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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봉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