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가 그녀를 가까이하면 할수록 그녀는 병들어 갔다. 두 사람이 함께 있으면 둘 다 까마득한 밑바닥으로 추락할 뿐이었다. 그것을 알기에 다시 반복되는 그의 다짐.
힘들었던 과거를 딛고 성공한 퍼디는 자신을 경멸하던 제어드가 자신의 상사가 되었다는 것을 알곤 큰 충격에 휩싸이는데...
대륙을 관통하는 필리온, 그의 짜릿한 승부! 진정한 복수의 시작은 지금부터다!
누군가를 사랑하는 것이 죄가 될 수도 있는 시대. 엇갈린 삶을 사는 가하, 유현, 그리고 휘량. 그들의 운명에 비가 내린다.
무적요리사의 손길에 중원이 요리된다!
첫 순간을 잊지 못하는것은 그 강렬함 때문이 아닐까?
우연히 발견한 삼재삼법을 15년간 수련했으나 여전히 삼류무사를 벗어나지 못한 진가량. 그러던 어느 날, 적에게 쫓겨 들어간 숲에서 가능성을 발견하고…
젊은 만인지상의 군주. 그를 둘러싼 후궁들의 암투와 대신들의 권모술수가 치열하게 전개되는 대궐.
자기 사무실을 청소하던 그녀가 자신을 황제 폐하라고 부른다. 냉혹한 황제 폐하와 "세상을 사랑하며 살자"는 모토를 가진 쿠키걸의 뜨거운 사랑이야기
상처받은 연인들을.. 그들의 이야기
그리 운(雲)
글작가 / 민연경(별리)

그리 운(雲)-민연경(별리)

로맨스소설 > 현대로맨스
피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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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21 |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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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         
 

<작품 소개> 당신을 기다리는 시간, 한 시간 이십분. 나는 아직 사십분쯤은 떨리는 가슴으로 당신을 기다립니다. 당신이 오기를, 나에게 당신이 오기를, 숨쉬는 것도 버거울 만큼 기대합니다. 내게 당신은 독한 양주와도 같이 가슴을 뜨겁게 합니다. <작가 소개> 2001년 7월 [대련]으로 인터넷에 글쓰기 시작. 현재는 [로망띠끄]와 [별리의 글방]에서 “별리”로 활동. 대련, 위험한 계획, 그리 운(雲), 노랑병아리, 서리를 머금은 단풍, 연인과 그 외 다수의 단편 현재 [혼례]를 로망띠끄와 개인홈에서 연재중. 홈페이지 : http://indigoin.com <작품 속에서> 수영의 말에 건우는 더듬더듬 전기스위치를 찾았다. 그녀의 얼굴을 보고 싶었다. 가슴이 얼마쯤 진정되는 것은 무턱대고 거부로 일관하던 수영이 그나마 내치지 않았다는 것에 대한 안도였다. "불 켜지마. 우리 그냥 이대로 있자. 어두워도 말을 할 수 있잖아." "그래." 엉거주춤 건우는 다시 앉았다. 등 뒤로 딱딱한 벽이 굳건하게 버티고 섰다. 그 아래, 그녀가 누웠음직한 요는 아직도 여전히 깔려있었다. 처음과 다르게 방바닥에 훈기가 있다는 것만이 달랐다. "왜 왔니?" "어떻게 사는지 궁금해서." "그랬구나. 그래, 어때?" "별로 마음에 들지는 않다." "그렇구나." 단답형의 질문과 답변이 이어졌다. 건우는 세워진 무릎에 손을 얹고 어두운 창에 연하게 비치는 빛을 보았다. 그것을 보며 그도 무언가 물어야 했다. 뭘 묻지? 뭘? 딱히 무엇도 떠오르지 않는 건우를 재치고 수영이 또 물었다. "요즘 잠 못 잤니?" "응." "왜? 아, 요즘도 취재할게 많겠구나. 이참엔 시사지 한 개 못 봤어." "봐도, 못 찾았을 거다." "왜?" "내 기사가 실린 곳이 없으니까." 꿀꺽, 마른침을 삼키는 소리가 들렸다. 그녀가 또 무언가 미안하다는 말을 할 것 같았다. "카페는 잘 돼?" 또 한 번 꿀꺽하는 소리와 함께 간신히 그녀가 대답했다. "응." "힘든 건 없고?" "응." "화분들은 잘 커?" "아마도." "다행이네." 중요한 것을 지척에 두고 내내 겉돌기만 하고 있는 대화라는 것을 모르는 것도 아니면서 두 사람은 연방 묻고 답했다. 그것으로 찾아온 작은 평온을 놓고 싶지 않았기에 누구도 그것을 탓하지 않았다. "이러고 있으니까 간월도 민박집이 생각나네." 수영의 말에 건우는 간월도의 민박집을 떠올리기 위해 머리를 굴려야 했다. 그러나 간월

천하신탐

묵검향

특검

박봉성

이탈자

박봉성